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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ne 1, 2016

108배를 하며 배운 레슨 7가지





이 험난한 세상에 제대로 서있기도 힘들다고 느낄 때, 내 자신이 두 발을 땅 속 깊이 뿌리내린 나무임을 상기시킬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


내가 108 Sun salutation 챌린지를 시작한 이유는 약해진 코어 단련을 위한 부분이 컸지만, 하루하루 수행을 하며 얻게 된 점은 뭣보다 정신적인 부분이 더 컸다. 이건 요가 뿐만 아니라 내 삶 전체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교훈들이다.

백팔배를 하며 내가 배웠던 소중한 삶의 레슨들을 공유하고 싶다.


1. 힘들수록 미소지으며 하기.

도전을 시작한 3주차 쯤 되니, 해야할 숫자가 칠십을 넘어가기 시작했다. 와우. 삼두가 후덜덜해지고 숨이 차는게 심상치 않아졌다. 도전을 해내고 싶은 욕심과 함께 마음 한켠에서는 '이거 언제 다하지? 아 하기 싫다' 라는 먹구름이 밀려오기 시작. 그럴 때는 억지로라도 미소를 지으며 하는거다. 그러면 힘든 일을 하는 동안에 자동으로 명상이 시작되는 마법이 펼쳐진다. 


2. Take your own time. No one is gonna blame you for being slow.

모든 사람이 각각 다른 신체 조건과 근력, 지구력을 가지고 있다. 정말 너무 힘들때는 물도 마시고 다섯숨정도 쉬고, 그래도 힘들면 그냥 천천히 하면 된다. 스스로를 비난하지 않으면 누구도 당신을 느리다고 비난할 사람이 없다. 일단 도전을 하고 있는 자체가 대단한 것이니까!



3. 뭐든 불가능해보이는 것도 쪼개서 차차 하면 쉬워진다.

도전양이 70개가 넘어갔을쯤이 가장 큰 고비였다. 시작하기도 전에 마음이 되려 압도된 것이다. 그럴땐 일단 스무개씩, 스물 다섯개씩 쪼개서 시작하는 것이다. 스무개를 하고 나면 일단 생각보다 그리 힘들지 않다. 그리고 다음 스무개를 해내고 나면 나머지 한 두개의 스무개 세션만 남는 것이다. 




4. 현실적인 목표를 세우되 꾸준히 하기



하루에 4개씩 늘려 한달안에 108개를 해내는 것이 나로써는 현실적이면서도 충분한 챌린지를 줄 수 있다고 생각해 이렇게 계획을 세웠다. 만약 개인적으로 무리라고 생각한다면 하루에 한두개씩만 늘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일단 한번 시작하고 나면 아무런 핑계없이 매일 매일 꾸준히 하는 것이 관건임.



5. 감사하다고 되뇌이기

도전을 하는 기간내에 손에 화상을 입어 이틀 쉬어야 했던 적이 있었다. 요가를 할 수 있는 신체적 건강함과, 시간/정신적 여유를 함께 가질 수 있는 것이 참 감사해야할 일이구나를 느꼈다. 



6. 자기 자신의 몸과 마음을 위한 시간을 갖기

일이 끝나고 집에 오면 너무 피곤해서 소파에 쓰러지고 싶어진다. 일단 힘들고 피곤해도 운동복으로 갈아입고 요가매트에 올라가 백팔배를 시작했다. 하루 삼십분씩이라도 뭔가 내 자신만을 위한 일 (굳이 요가가 아니더라도 그림 그리기나 달리기 등등)을 하게 되면 삶 전체의 균형을 다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


7. 도전 면역

하나의 도전을 성취하고 나면 그 다음 도전을 빨리 발견하고 시도하고 싶어진다. 도전하는 과정 자체가 자연스러워진다. 어떤 새로운 일을 맞닥뜨리더라도 자신감이 생기고 삶이 훨씬 생기있게 된다. 그리고 도전을 성취해나가는 내 자신이 자랑스럽고 사랑스럽게 느껴진다.









Friday, May 6, 2016

백팔배 도전 11일차 요약: 이제야 반 했음!! 몸의 변화가 느껴짐





도전 11일차

40개가 넘어가면서 힘들고 쉬는 시간도 늘어나기 시작했음

특히 어제 50개 할때는 15개 할때마다 차 한 모금 마시며 다섯숨 정도 쉬다가 했음

이제 땀이 줄줄 나기 시작함

삼두랑 어깨가 강해지는게 느껴지고 눈을 감고해도 균형을 잡을 수 있게 되었음

오늘은 일끝나고 너무 피곤해서 잠깐 낮잠도 자고 밥도 먹고 미루고 미루다가 했는데

54개를 25분만에 했음 왠일로 탄력받아서 엄청 금방 끝났음

특히 노래에 맞춰서 하니 숨과 동작에 리듬이 생기기 시작함


요즘 하루 종일 허리를 구부리고 사진을 찍으니 아랫허리가 끊어질 듯이 아팠는데 요가 하고나니 몸도 따뜻해지고 훨씬 통증이 좋아지는 느낌임

하루에 4개씩 늘리는게 아무것도 아닌것 같아도 매일 매일 크나큰 도전임


이제 반 했는데 앞으로의 반이 좀 걱정되기 시작하지만 그래도 꾸준히 해야겠다.

화이팅 썬



Saturday, April 30, 2016

108 Sun Salutations Challenge (백팔배 도전): Day 5



오늘은 34배를 했음

어제 휴식 데이의 여파인지 뭔지
살짝쿵 tedious하게 느껴지기 시작했음

그럴 때마다 동작 하나 하나를 제대로 하려고 집중

특히 손바닥과 발바닥이 땅 속에 뿌리내리고 있다고 상상하며Foundation에 더 집중하려고 노력함

그래도 하루 쉬고 다시 하니깐 근육통 같은건 다 없어짐!!
놀라운 신체의 힘

처음 15개정도 할때만 해도 차투랑가를 제대로 할 수 있었는데 그 이후로 15개 정도는 너무 힘들어서 무릎 대고 함

마지막 네개는 힘내서 제대로 함

다 하고 나서 샤워를 하고 Fresh squeezed 꿀레몬티를 만들어 마시니 이렇게 깨운할 수가 없음

오늘 하루도 힘차게 보내기!!!!!!!!

Thursday, April 28, 2016

108 Sun Salutations Challenge (백팔배 도전): Day 3




일어나기로 예정한 시간보다 삼십분을 늦게 일어나서
할까 말까 하다가 에라 모르겠다 후딱 하자 (이런 마음가짐으로 하면 안되겠지만) 하고 요가매트로 올라감

오늘은 30개. (A 15개 B 15개) 총 20분 걸림

몸이 생각보다 가벼워서 캣카우랑 손목 롤링 정도로만 준비운동을 하고 바로 시작했음

뭔가 근육통이 어마할것 같았는데 의외로 몸이 말랑말랑하고 안 아팠음.. 어제 밤 붙이고 잔 동전파스의 위력인가.. 스트레칭의 위력인가.

다운도그할때도 처음부터 뒷꿈치가 다 바닥에 달라붙었음


그리고 뭔가 음악때문인지 이제 각 동작을 연결하는데 리듬이 생겼음

시큰 거리는 손목에 대한 요가 선생님의 조언대로 업도그 대신에 코브라로 바꾸어서 함

근데 한 20개쯤 하고 나니깐 차투랑가할때 푹 내려가기 시작함
엄청 노력해서 천천히 내려가려고 노력함

이제는 땀도 뭔가 제대로 나고 챌린지가 되기 시작함

중간에 숫자 까먹어서 멘붕옴

동작 중간에 몇 번 호흡이 흐트러지니 뭔가 전체가 무너지는 느낌이랄까.. 급 힘들어졌음

그래도 하고나니 깨운하고 기분 좋음

하루를 시작하는 좋은 방법인듯함

Wednesday, April 27, 2016

108 Sun Salutations Challenge (백팔배 도전): Day 2



어제부터 식단도 조절 시작!

아침은 바나나, 꿀, 뮤슬리
점심은 아무거나
저녁은 퀴노아 샐러드

확실히 아침에 일어나니 몸이 훨씬 가뿐해짐을 느꼈다.


오늘은 스물 여섯번 했음. 한 이십분 정도 걸린것 같음

어제의 여파로 어깨와 이두 삼두가 엄청 뻐근했음

자고 일어나 뻣뻣해진 몸을 좀 풀고 하기 위해 Morning Gentle Flow를 십분간 하고 시작했음

플랭크 자세에서 바닥으로 천천히 내려가는데 도무지 할 수가 없었음
그래서 내내 무릎대고 했음

오늘은 그래도 뭔가 내가 땅에 잘 뿌리 내리고 있고 훨씬 균형 잡혀있음을 느꼈음

숨이 차는 중간 중간 다섯 숨씩 쉬면서 했음

원래 Downward Dog 할 때 뒷꿈치가 완전히 땅바닥에 붙지 않았는데 오늘은 몸이 따뜻해져서 그런지 잘 붙어 있었음

그리고 Upward Facing Dog로 넘어갈때 종종 손목이 시큰함
이건 어떻게 해야 될지 잘 모르겠다.

Tuesday, April 26, 2016

108 Sun Salutations Challenge (백팔배 도전): Day 1



나는 요가 초보자니깐 처음부터 108번을 하는건 무리데스라고 판단

오늘은 첫날이라 20번 했음

Sun salutation A 10번
Sun salutation B 10번

요즘 손목이 시큰거려서 시작하기전에 좀 워밍업을 해줬음

15번까지는 괜찮았는데 그 이후로는 힘들었음 특히 삼두가 후들후들

심장도 두근두근하고 땀도 송골송골 맺히고

웜업이랑 쿨다운 합쳐서 스무번 하는데 이십분정도 걸림


스무번하는 동안에도 숫자가 햇갈림
그래도 보수적으로 카운트했음 
내 생각엔 스무번 넘게 한 것 같음

108 하다가 숫자까먹으면 얼마나 화가 날까 생각했음

요가 끝나고 씻고 얼굴에 로션바르는데 어깨랑 삼두가 후덜덜했음

그래도 하루의 시작을 뭔가 도전하고 성취하는 것으로 보내고 나니 긍정 분수가 마구 솟아남 

밀린 설거지도 다 했음ㅋㅋㅋㅋ

Have a good day!! :)

Tuesday, June 16, 2015

명상의 중요성



자유가 많아지니 
이거 잘쓰는 거에 대한 책임감이 더 커진다.

행복한 고민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호주에서 첫 한달을 실험처럼 보내본 결과 
나를 Force하는 supervisor나 scheme이 없으니 
마음과 몸의 고삐가 느슨해져 슬럼프도 금방 찾아올 수 있다는걸 깨달았다.

얼마전부터 아침에 눈뜨자마자 한시간씩 요가를 하면서 
하루를 명상으로 시작하고 
가벼워진 몸과 마음으로 아침을 먹으며 
그 날의 미션들을 계획하기 시작했다.

명상을 하는 동안 
오늘을 다시 건강하게 시작하는 기적에 감사함을 느끼고 
오늘 하루도 Mindful하게 보내자고 스스로 다짐을 하는데 
이게 정말 큰 차이를 만든 것 같다.

오늘도 충만하게 느낄 수 있도록
작은 것에 일희일비하지 않도록
세상에 대한 호기심과 Acceptance를 가질 수 있도록
내 자신과 다른이들에게 솔직할 수 있도록
그저 감사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내 마음을 Tuning하는 과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