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July 16, 2016

호주 워킹홀리데이 Q&A 및 꿀팁 정리



1. 인종차별에 대한 선입견

호주 오기 전에 이 곳에 인종 차별이나 hate crime이 많다는 한간의 이야기나 뉴스를 종종 접해서 이런 선입견이 있었다. 내가 여태 접한 호주 사람들은 개방적이고 친절했다. 아마 도시, 시골 등에 따라 그 정도가 다를 테지만 대부분의 도시에는 이미 많은 에이시안들이 살고 있고 관광 도시 같은 경우 한, 중, 일 등 많은 에이시안 관광객들로 인해 경제가 돌아가기 때문에 오히려 더 친절한 모습도 볼 수 있었다. 나는 오히려 한국이 더 인종차별이 심한 나라인 것 같음.

한가지 짜증이 났던 점은 에이시안 여자라서 종종 호주 아저씨, 할아버지들이 쉽게 보고 작업(?)을 거는 경우가 있는데 그럴땐 그냥 쌩까면 알아서 꺼져주심. (에이시안 prostitute들이 많다고 함)


2. 성수기, 비수기 잘 따져서 오기

내가 작년 5월 골코에 처음 왔을때는 겨울이 찾아오는 시기였다. 관광/서비스업이 주 산업인 골코에선 이 겨울 시즌이 비수기이다. 이 시즌엔 많은 레스토랑, 상점들이 사람을 추가로 채용하지 않으려고 한다. 일자리를 찾을때 가게 매니저들이 “지금 비수기라 한동안은 사람 안 뽑아.”라는 얘기를 많이 했었다. 그러니 호주 워홀을 시작하는 시기를 잘 정하는 것도 중요함


3. 물가가 비싼 듯

호주는 물가가 비싼 편이다. 그 이유는 시급이 높기 때문임. 업종별로 최저 시급이 다르긴 하지만 보통 20~21불이 주다. 1~2차 생산물의 가격은 그닥 높지 않은데 서비스가 포함된 레스토랑의 음식이라던지 교통비 같은 경우는 매우 비싼 편이다. 그러나 열심히 돈벌어 마트에서 재료사서 직접 요리해 먹으면 돈을 많이 모을 수 있는 구조임.

호주엔 흡연자들이 엄청 많은데 보통 담배 한갑이 15불 이상이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토바코를 사서 직접 말아핌.


4. 날씨가 추워지기도 한다

바보같게도 나는 호주의 겨울을 우습게 보았다. 호주의 겨울은 춥다. 다윈이라던지 북부쪽이 아닌 이상 다 겨울이 있는데 퀸즐랜드의 겨울은 비가 많이 내리고 시드니, 멜번, 캔버라, 애들레이드의 겨울은 꽤 춥다. 낮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는 건 드물지만 일교차가 커서 밤에는 영하로 내려가기도 함.


5. 영어를 어느 정도 해서 오기

‘호주 워홀 가서 영어 실력을 늘려야지’ 라고 생각하면 안 된다. 물론 나도 여기와서 영어 실력이 많이 늘긴 했지만 일단 제대로된 일자리를 구하려면 영어가 어느정도 되야 함. 여기에 오지잡(호주 회사)이 있고 한인 잡이 있는데 보통 한인잡은 엄청 Underpay를 한다. 보통 웨이트레스 시급이 20~21불(일요일은 27불)이라면 한인 식당 웨이트리스는 (10~12불) 정도를 받음. 물론 불법이다.

영어를 능숙하게는 못해도 Friendly한 수준까지는 가지고 있어야 함. 많은 Hospitality나 retail 잡의 경우 대부분 job description에 bubbly한 성격을 찾는다. 그러니 영어로 명랑하게 인사 하고 농담 주고 받기 정도는 할 수 있어야 함.


6. 관련 직종 경력 보유하면 좋음

바텐더, 바리스타 같은 직종이 취직이 잘 되는 꿀 잡인데, 보통 2~3년의 경력자를 채용하고, 사장이나 매니저가 직접 Trial도 해본다. retail도 보통 경력자를 선호함. 


7. 호주 왔으면 취미 하나쯤 계발해보기

골코에 처음 왔을때 하고 싶은게 너무 많았다. 그만큼 호주에서 즐길 수 있는 취미가 너무 많다. 골코는 철인 3종 경기의 메카이기도 하고, 서핑도 매일 할 수 있고,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테니스 코트와 골프 코스까지 있었다. 비치에 가면 비치발리볼도 하고 싶고 요가나 필라테스 스튜디오도 많다. 와서 열심히 일만 하지 말고 여기서 싸게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취미를 가지는 것도 자기 계발에 도움이 된다.


8. 유럽 대륙보다 큰 호주 탐방하기


호주에는 시드니, 멜번만 있는 것이 아님. 그레이트 베리어리프와 바이런 베이가 있는 동부 해안, 그레이트 오션 로드, 서부 해안 횡단, 울룰루 사막 횡단 등 많은 여행 루트가 있고 엄청난 대자연이 기다리고 있다. 사막, 정글, 대양, 야생 동물 등 모든게 있는 호주를 탐험하는 것이 지금 내 버킷리스트 1순위이다. 유럽이나 세계 등지에서 온 백팩커들도 많고  그만큼 친구를 사귈 수 있는 기회도 많다. 생각만 해도 두근두근 심장 터짐.

No comments:

Post a Comment